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통일준비를 위한 통일방안의 보완?발전, 통일비용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고, “특히, 통일 후 내적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서,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분야가 문화?체육분야”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실천적 논의를 주문했다.

( ◀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통일 이후 사회적 거리감 완화 등 내적 통합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종합토론을 통해 △독도 영유권 등 남북한 공동대응 과제 발굴, △유엔의 ‘생물성 다양성 총회’ 유치 등 비무장지대의 사회문화 교류의 거점화, △동질적 전통문화(명절, 국악, 민요 등)의 지속적 교류 등 통일문화정책 추진, △중장기적 인적 교류가 수반되는 문화?예술?체육 분양 등의 공동연구 및 연수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다른 위원회의 논의와 종합되어 대통령께 건의될 예정이다.

<제5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