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청년委, 2.22 회의 개최

'대학생 통일동아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월 22일 제22차 청년위원회(위원장 : 이용대)를 개최하여 <대학생 통일동아리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 김병일 사무처장

김병일 사무처장은 개회식 인사를 통해 민주평통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문위원과 사무처가 힘을 합쳐 스스로 변화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자문건의보고회와 청소년통일공감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 이지수 명지대학교 교수

이 날 발제를 맡은 이지수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청년위원)는 대학생들이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이자 당사자라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통일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동아리 중심의 통일준비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이용대 청년위원장

특히 통일과정에서 독일의 청년 단체들이 동서독 청년층 동화에 기여했던 사례를 제시하면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통일동아리 활성화, △독일 사례에 비춰 통일동아리와 제도권 정당 간 연계 검토, △개별적 활동추진을 통한 동아리 활동 활성화 도모 등을 통일통아리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10년도 하반기 지역별로 추진했던 통일동아리 결성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교수 중심의 통일동아리 결성 및 확산, △개인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동아리 결성, △기존 동아리를 활용한 대학 내 통일문제 관심 확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른 분과위원회의 정책건의와 종합되어 의장께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