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달라스협의회(회장:김호) 출범회의가 지난 19일 달라스 시내 수라식당에서 조윤수 총영사, 자문위원, 동포단체 대표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회의는 개회식,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대통령 영상메시지 상영, 제15기 활동방향보고, 협의회 임원 선임 보고 및 승인, 15기 사업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였고, 2부회의는 신은숙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의 통일정책 강연과 '통일의 노래' 합창, 참석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지진피해 재일동포 구호성금 전달은 달라스 동포의 단합과 민족애를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달라스 협의회를 중심으로 통일정책 자문 내실화와 통일 동반자가 되자'고 역설했다.

▶인사말(김호 달라스 협의회장)

조윤수 총영사(사진 오른쪽)는 축사를 통해 "독일 통일이 유럽경제의 견인차가 되고 있듯이 남북의 통일도 초창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도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속도를 붙이는데 자문위원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헬렌 장 미국 중남부 한인연합회장도 축사를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압축성장했듯이 평화통일과 국민통합을 위해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적극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임원선임 승인과 별도로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통일기반 조성 활동을 추진하고자 청년자문위원 중심의 '행정지원팀'을 구성을 의결하였고, 15기 중점 추진사업으로 통일수련회, 남미주 차세대 포럼, 통일글짓기, 한미 차세대 대표자포럼, 한인단체장 신년하례회, 6.25참전용사 초청간담회, 공공단체 인턴쉽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참석자 전원은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르는 것으로 출범회의는 마무리 됐다.

▶ '통일의 노래' 합창

▶참석자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