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휴스턴 협의회(회장: 곽인환) 출범회의가 21일(현지시각) 휴스턴 시내 쉐라톤 호텔에서 조윤수 휴스턴 총영사, 자문위원, 재외동포사회 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회의 1부는 개회식, 평통기 전달식,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인사말, 조윤수 휴스턴 총영사와 김수명 휴스턴 한인회장의 축사, 공로장 및 감사패 수여, 대통령 메시지 영상 상영, 축가, 운영규정 및 임원 선임 보고 및 승인, 사업추진계획 심의·의결이 있었으며, 2부는 통일강연회와 만찬으로 진행됐다.

곽인환 회장(오른쪽 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재외동포 2세와 3세들이 재외동포 단합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으며, 각 지회와 분회 중심으로 역동적인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수 총영사(왼쪽 사진)는 축사를 통해 "민주적·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개개인이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은숙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은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특강을 통해 구체적인 해외 자문위원의 역할과 15기 활동방향을 제시하였다.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 전원은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휴스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는 김종환 자문위원의 축가와 김구자 무용단의 '소고무' 공연이 있었다.

▶축가(김종환 자문위원) ▶축하공연(김구자 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