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는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오렌지샌디에고 등 북미 서부지역 7개협의회에 대한 출범식을 시작하였다.

7월 20일 Embassy Suites Hotel에서 개최된 첫 출범식에 참석한 이상직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주요 사회 현안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재외동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이상직 사무처장과 신영성 로스엔젤레스 총영사 및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한광성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4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동포사회의 단합과 모국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사무처장은 출범회의에서 임현수 총무간사, 김진모 샌디에고 지회장, 전태진 피닉스지회장등에 대한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와 협의회자문위원을 대표한 박은주, 김병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제15기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한광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동포들의 통일의지를 한곳에 모으고 해외지역 통일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며 위촉된 위원들은 조국 통일을 위한 역사적 사명을 성실한 자세로 수행해 나가자”고 다짐하였다.

신영성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5기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이번 15기 출범은 특히 남다른 의미를 가지며 통일로 가는 길에

재외동포들의 지혜와

여론을 규합하고 모아줄 것”

을 당부하였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 주관을 위해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한 이상직 사무처장은 LA공항 도착 직 후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간부위원들과의 의견수렴 간담회을 개최하였으며, 지역로컬기자들과의 간담회, 차세대 위원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는 등 강행군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