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 LA협의회는 7월 21일(목), The Wilshire Hotel에서 제15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직 사무처장과 신영성 로스엔젤레스 총영사,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 최재현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동포사회의 단합과 모국의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 이상직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 필요한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재외동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사무처장은 15기 간사로 임명된 류동목 위원에게 의장을 대신하여 임명장을 수여하고, 협의회 자문위원을 대표한 박홍기, 구리차드, 김용숙, 리라이언 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제15기 로스엔젤레스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최재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A민주평통 협의회는민족의 염원인 조국 통일을 위해 소통 상생 공영 화합의 메시지를 기억하면서 열린 평통으로 미주 해외지역을 대표하여 조국 통일에 헌신하자”고 제안 하였으며

바로 이어서, 출범회의에 참석한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은 “15기 자문위원들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조국의 평화통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류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미 FTA가 조속히 미의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외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신영성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30년 역사를 가진 민주평통이 통일이라고 하는 국가과제와 더불어 우리의 중요한 현안인 ‘한미 FTA’의 미의회 통과를 위해 자문위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갈망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을 끝으로 출범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