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뉴욕협의회(회장: 김기철) 출범회의가 21일 19시(현지시각) 뉴욕 시내 대동연회장 대회의실에서 김영목 총영사, 자문위원, 재외동포사회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회의는 간부자문위원 입장식으로 시작해 개회식, 감사장·위촉장·공로장 수여, 이·취임사, 대통령 영상 메시지 및 제15기 활동 방향 보고, 김현욱 수석부의장 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 평통기를 전달하는 수석부의장

강현석 제14기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김기철 회장님 중심으로 뉴욕협의회의 통일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기철 제15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후 임기를 마칠 때 조국통일과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5기 평통 운영의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영목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을 실천하는 15기 평통이 되어 달라"고 하면서 “1세대, 2세대가 하나되는 민주평통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강연에 나선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등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강조하면서, “희생과 박애의 정신으로 통일을 갈망해야 하며, 통일에 대한 강한 열정‘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제15기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한편,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뉴욕 체류 기간동안 반기문 사무총장을 방문하여 북한 핵문제 해결과 자유와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UN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한 김현욱 수석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