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 시애틀협의회(회장 오준걸)는

7월28일(화), Double Tree Hotel에서 제15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직 사무처장과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오준걸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8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모국의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 이상직 사무처장은 의장을 대신하여 윤요한 알래스카 지회장과 심재환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으며 14기 회장을 역임한 이영조 전회장에게 의장 공로장을, 협의회 자문위원을 대표한 강석동, 이이호, 박영대 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해외구성현황과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 등을 설명하였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재외동포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15기 시애틀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오준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도발 등으로 어느 시기보다 철저한 안보 의식이 필요하고 분단된 조국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무엇보다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 하며, 더불어 동포 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어 대한민국의 통일을 준비하는데 앞장서 나가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 민주평통 제15기 임기 중 남북한정세는 물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의 많은 변화의 시기에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 통일정책 수립에 기여해줄 것과 동포사회의 화합과 미 주류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도 함께 도모해 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워싱턴 주 음악인 동우회 회원들이 초대되어 출범식을 축하하는 ‘축가’를 불러 새롭게 시작하는 제15기 시애틀협의회의 발전과 안녕을 함께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