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해외자문위원 구성현황과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 등을 설명하였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여 재외동포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의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15기 캐나다서부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최강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은 좋은 하드웨어를 가진 컴퓨터와 같아서 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운영체제)가 중요한데 캐나다서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통일 커뮤니티와 역할이 무엇인지 연구해야할 것임을 주문하였고, 협의회는 분과위를 중심으로 운영해나가겠으며, 한인사회와의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의 열정이 그 어느 협의회보다도 강한 캐나다서부협의회가 앞으로도 많은 통일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에 앞장서는 협의회가 되길 바라고 개개인마다 자문위원으로서의 대표성을 인식하여 활동하시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화합의 정신으로 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예기치 못하게 찾아올 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이 무엇인가 준비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버나드시 前 의원이며 변호사인 Garth M. Evans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평소 대한민국의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참석하였으며, 함께한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과 절박함을 피력하여, 국제사회에 남북간 통일의 중요성을 출범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더욱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평통 15기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남북간 통일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국 친구분들을 통해 많이 전해 들어서 그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습니다. 통일에 길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성공적으로 해결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I congratuate the members of the 15th NUAC on their appointment and was honoured to attend their inagural meeting. I have many Korean friends and how important reunification is to the Korean people. I wish them sucess in their struggle and hope Korea will soon again be one united coun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