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수석부의장이 8. 1 15시경(한국시간) 미주 동부 순방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현욱 수석 부의장은 지난 7. 17일 출국, 워싱턴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보스턴, 캐나다 동부 지역을 차례대로 순방하여 출범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통일 정책 설명회를 통해 평통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역할을 제시하였다.

이번 순방에서 워싱턴 등 6개 협의회, 1,170명의 자문위원 및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통일 정책 강연회를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열정과 방향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통일은 영토적 병합이 아닌 한반도에서 자유 시장과 민주주의,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 동기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통일에 대한 간절함과 믿음을 통해 나를 바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통일 정책은 결코 강경정책이 아닌 원칙있는 포용정책으로 대한민국은 천안함 희생자의 명예를 지켜나가야 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뉴욕 협의회 출범회의에서 열강하는 김현욱 수석부의장

출범회의 외에도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종교계 인사, 유학생, 노인회,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교포들을 만나 통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6.25 및 통일 안보 교육에 대한 민주평통의 지원, ▲한글학교가 있는 지역교회와 평통 간 네트워크 형성, ▲해외 거주 탈북자 지원 방안 등 통일과 남북문제를 비롯하여, ▲FTA 체결을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노력, ▲미국 국내 정치에 시민권자들의 적극적 참여 등 한·미간 외교적 현안 및 교포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워싱턴 협의회에서 유학생을 만나 통일과 남북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반기문 사무총장을 방문하여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UN차원에서의 지원을 부탁

했으며, Jack David(허드슨 연구소 선임 연구위원), Patric Cronin(미국 안보 문제 전문가), Suzannes Scholte(북한 인권 운동가) 등 미국 사회 내 북한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평통 차원의 민간 통일 외교를 활발히 수행했다.

▶ 반기문 사무총장을 방문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의견교환하고 있는 김현욱

수석부의장

▶ 미국 외교 안보 전문가 의견 수렴(사진 속 가운데, Jack David 전 미국방부 장관

정책 보좌관, 현 허드슨 연구소 선임 연구위원)

그 외에도 방문 지역의 대표적인 6.25 참전용사 국립묘지, 기념비 등을 방문하여 한·미동맹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했으며, 지역사회 여론 주도층을 명예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평통과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참전용사비 방문

▶ Patric Cronin(미국 안보 문제 전문가) 명예 자문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