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 하와이협의회(회장 김현수)는 8월 1일(월), Waikiki Resort & Hotel에서 제15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이상직 사무처장과 서영길 하와이 총영사,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김현수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모국의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 이상직 사무처장은 의장을 대신하여 서상복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으며 참석한 자문위원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해외자문위원 구성현황과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 등을 설명하였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여 재외동포와 민주평통 하와이 자문위원들의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15기 하와이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건국에 이바지한 역사적 긍지를 가지고 있는 하와이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는 통일 일꾼으로서의 본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 온 겨레가 염원하는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이어서 서영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정책 수립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범국민적 통일역량 결집에 힘을 모아온 민주평통의 창설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이 곳 하와이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숨결과 역사적 유적을 받들어 앞으로도 국민들과 동포간의 소통, 신뢰, 화합을 이루는 데 하와이협의회가 앞장서주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동포사회에 통일 문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상직 사무처장은 이 날 오전 10시, '펀치볼'국립묘지를 방문하여 하와이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안내를 받고, 한국전에 참전하였다가 희생된 영령들을 위해 참배를 하였다.

Aloha!

이상직 사무처장은 하와이협의회 출범식을 끝으로 13박 15일간의 북미 서부지역 출범회의(오렌지샌디에고,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 시애틀, 캐나다서부, 하와이)순방을 모두 마쳤으며, 순방 중 간담회와 출범회를 통해 수렴된 해외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15기 자문위원 임기 기간동안 각종 사업계획과 정책에 반영하여 해외통일공감대 형성과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