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현욱) 영국협의회(회장 박화출)는 8월 8일(월), 런던 Holiday inn Hotel에서 제15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김현욱 수석부의장과 추규호 영국대사,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박화출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8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유럽동포사회의 화합과 모국의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의장을 대신하여 소속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김정록 간사에 대한 임명장과 14기 협의회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하였다. 특히 참석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15기 김정록 간사 임명장 수여>

제15기 박화출 영국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내빈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15기 영국 협의회 활동에 대한 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추규호 영국대사는 축사에서 제15기 영국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해외동포로서의 역할과 평통위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당부 하였다.

<김현욱 수석부의장 통일 강연>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특강을 통해 “최단기 IMF 극복,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임 등은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의 힘이 원천이었으며, 이것은 또한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이러한 시대를 맞이하여 평통은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헌법4조는 국민과 대통령에게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명령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통일에 대하여, ‘통일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통일이 이루어지기는 할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분들이 있다면 통일된 대한민국, 강력한 대한민국을 상상하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특강이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손을 잡고 한마음이 되어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출범회의를 마쳤다.

<통일의 노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