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기 브라질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제15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가 지난 8월 10일(현지일) 브라질 상파울루 Luz plaza hotel에서 최경림 브라질 대사,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주요한인단체장, 박대근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및 자문위원 선서, 대통령 영상메시지 및 15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영상 상영, 협의회 사업추진계획 심의 및 의견, 대북정책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 출범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제15기 브라질협의회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

박상식 주 상파울루 총영사는 이날 참석한 46명의 자문위원 모두에게 의장을 대신하여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사진은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좌)와 주호성 자문위원

◁ 인사말을 하는 박대근 협의회장.

박대근 협의회장은 '세계 속에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브라질 교민 모두는 힘을 합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하며 21세기 문화 콘텐츠 시대에 걸맞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현지 동포의 정체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3~4세대 자녀와 현지인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전 세계에 불고있는 한류의 바람이 통일의 바람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 최경림 주 브라질 대사

최경림 대사는 축사를 통해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민족이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요구된다"며 "15기 해외 자문위원이 주재국 및 동포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서 지도적 역할을 선도해 나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상식 주 상파울루 총영사

박상식 총영사는 "브라질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위원들이 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하며 총영사로서 평통 위원 여러분과 봉사의 정신으로 더 나은 브라질 동포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축사를 대신했다.

▷ 서주일 브라질 한인회장

서주일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브라질 평통 자문위원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브라질 정부뿐만 아니라 남미 모든 나라에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민들과 함께하는, 교민을 위한 민주평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로운 통일시대, 통일비전과 상생공영정책'을 주제로 강연 중인 김점준 통일정책자문국장

김점준 국장은 "상생공영 정책은 화해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비핵개방 3000을 통해 북한의 핵포기와 북한의 변화, 남북 관계의 발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인 토대룰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해 위원들의 큰 공감대를 얻었다.

△ 출범회의가 열리기 전날 김점준 통일정책자문국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있는 한국학교를 방문, 이곳에서 브라질 한인들의 통일 후계세대 양성, 민족성 확립과 지속을 위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수 있었다.

▷ 브라질 한인이 운영하는 의류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김점준 통일정책자문국장. 브라질 동포들의 대부분은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여성패션 의류업에 종사, 브라질 여성 의류업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