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신설 베트남협의회 출범

8. 26(금) 호치민에서 출범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회장: 전대주) 출범회의가 지난달 8.26(금) 호치민 소피텔 호텔에서 김상윤 호치민 총영사, 신은숙 평통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자문위원, 베트남내 주요 동포사회 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5기 베트남협의회출범회의는 8.26(금) 16시에 1부 출범회의와 2부 통일강연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대주 베트남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베트남은 전세계에서 한인 숫자가 많이 늘어나는 국가중의 하나이고, 한반도처럼 남북 분단의 비극을 경험하였으며, 통일에 이른 나라이므로, 베트남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거주 교민들의 의지를 모아 통일을 선도할 수 있는 베트남협의회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통일을 선도해 나가는 베트남협의회가 되자, 전대주 베트남협의회장의 환영사

김상윤 주호치민 총영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이 창설된 81년도에는 우리나라와 인적물적교류가 없었으나, 30년이 지난 지금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아우르는 베트남협의회까지 신설된 것을 격세지감으로 느끼며, 베트남 현지인들도 대한민국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전세계 어느나라보다도 친구하고 싶은 나라라고 말했다.

▶ 축하인사는 김상윤 주 호치민 총영사

2부 통일강연회에서 신은숙 정책연구위원은 ①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 ②제15기 자문회의 구성현황, ③제15기 해외지역 활동 추진방향, ④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⑤통일비전과 선진화의 길, ⑥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 신은숙 정책연구위원이 한재진 간사에게 임명장을 의장을 대신해서 전수하고 있다.

이어 2010년 북한 10대 히트상품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 업체가 만든 신라면은 이제 상자 채 갖다놓고 팔 정도로 북한 시장의 대표 상품이 됐고, 남한의 드라마나 영화를 담은 DVD, `색깔영화'(성인영화)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 정책위원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폐쇄됐던 북한 사회가 조금씩 이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변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대주 협의회장이 베트남협의회의 출범과정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문위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특강으로 이번 출범회의를 마무리하였다.

▶ 호치민총영사관에서 차세대위원과 신은숙 정책연구위원과의 간담회

▶품흉에 있는 호치민한국국제학교 방문

▶ 원조 베트남쌀국수집, 더운날씨로 아침 8시인데도 식당안에 손님이 가득...

▶ 자전거탄 아오자이입은 모습대신 출근길 도로를 점령한 역동적 오토바이 출근부대

▶ 호치민에서는 데이트도 오토바이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