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전국 여성분과위원장 워크숍 개최

-북한이탈주민과 국민간의 가교역할 적극 실천 결의-

여성 자문위원의 역량 결집과 15기 여성활동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제15기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장 워크숍이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정착지원위원장, 시도 여성위원장, 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15기 여성자문위원의 활동방향 및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여성특유의 강점을 발휘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기반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윤명선 여성정착지원위원장(오른쪽 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위원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여성 활동을 활발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김온순 대전 부의장의 축사에서는 '여성 자문

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여성이 앞장서 달라'고 했다.

또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따뜻하고 유연한 여성의 리더십으로

복잡하게 얽힌 사회문제를 대화와 소통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탈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착을 도울 수 있게 여성자문위원이 앞장서 나눔의문화를 확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현욱 수석부의장

이어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

위원(왼쪽사진)의 '대한민국의 위상, 국격 상승과 통

일비전'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한민국이 나

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어진 특강에서는 안미옥 자문위원의 '북

한이탈주민, 남한 정착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방법과 사회

의 구성원으로서 포용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점준 통일정책자문국장(오른쪽 사진)은 '15기 여성자문위원의 활동 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여성의 통일활동 참여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통일활동 모델을 제시하였고, '여성위원의 주요 활동에 대한 구체적 사례 제시'를 통해 15기 여성 활동계획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1일차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6개 시도별로 분임토의를 실시하였다. 분임토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을 위한 2011년도 하반기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였고, 여성 통일활동 결의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도별 분임토의

이어진 2일차 회의에서는 1일차 분임토의시 진행되었던 토론내용에 대해 시도별 발표를 통해 지역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통일활동 결의

끝으로 여성통일활동 결의문 채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국민들간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이들 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적극 실천 할 것'을 다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