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민주평통 청소년 통일디베이트 대회 >

- 전국 중학생 180명, 통일을 論하다 -

대륜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영예의 대상 수상 )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통일문제, 우리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감정적으로 통일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왜 통일이 필요한지, 통일과 관련된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걸까?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통일의지를 제고하여 차세대 통일인재를 육성하고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011년 10월 27일부터 1박2일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2011 민주평통 청소년 통일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하였다.

개회사 (이종철 성남 수석부회장)	개식 퍼포먼스, 평화통일 퍼즐완성	격려사 (정하용 경기청년위원장)

대회 예선을 시작하기 전에는 <통일 특별강연> 시간을 마련, ‘통일미래의 주역이 되는 법’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의 필요성, 통일편익, 통일비용, 통일을 위해 할 일 등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특별강연(오윤정 눈높이 통일전문강사)

대회에는 전국 중학생 180명(45팀/4인1팀)이 참가하여, 두가지 논제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o 예선논제 :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

o 본선논제 : 남북통일을 위해서 통일세가 필요하다

예선모습 (예선을 통해 본선진출 16개 팀을 선정)	예선모습 (정일여자중학교 학생들)

통일문제와 마찬가지로 이번 통일디베이트 대회의 목적도 상호경쟁과 대결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예.본선을 치르는 동안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날카로운 논리를 세우며 경쟁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경청과 배려를 잃지 않아 흐뭇한 대회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선모습 (본선진행 : 16강,8강,4강,결승 순)	본선모습

예?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대구 대륜중학교 학생들과 제주 아라중학교 학생들은 심사위원단 전문심사와 청중평가단 심사를 합산하여 우열을 가리게 되었다.

제주 아라중학교	결승전 모습	대구 대륜중학교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

구분	시도	시군구	학교명	성명
대 상 (민주평통 의장상)	대구	수성구	대륜중학교	김지훈, 이호현 김연수, 유승완
최우수상 (통일부장관상)	제주	제주시	아라중학교	홍민희, 우호정 오현경, 이상아
우수상 (사무처장상)	경기	과천시	과천문원중학교	송윤하, 박정현 황보하민, 조정제
	경기	성남시	구미중학교	이다영, 임서연 장유나, 김선민
	제주	서귀포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김소영, 강다연 강수민, 김나연
	경기	용인시	서농중학교	김유정, 김민정 양찬희, 박진희
	경기	성남시	양영중학교	김주원, 김일주 권지현, 조윤원
	광주	광산구	운남중학교	조호형, 정세윤 이다슬, 송우정
장려상 (사무처장상)	부산	사하구	하남중학교	김다영, 김재원 송호용, 황수빈
	강원	춘천시	춘천여자중학교	송지연, 김혜인 김예진, 이재원
	강원	동해시	묵호여자중학교	남정연, 심예원 문예림, 우영임
	대전	중구	대성중학교	권순우, 승동준 오승현, 김창학
	강원	춘천시	남춘천중학교	엄경현, 김영성 최승훈, 진승완
	부산	남구	남천중학교	이찬재, 박준영 남효원, 손유리
	강원	원주시	남원주중학교	강선영, 이경원 김성빈, 박수아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	이난희, 이세빈 권보영, 이소연

디베이트는 머리를 쓰는 스포츠다.

스포츠는 매너 게임이다.

따라서 디베이트는 매너 게임이다.(유영길 한국디베이트협회장)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삼단논법은 논리학의 기본이 되었다.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이념이나 감정적 대응이 아닌 실제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이 기본이 되었으면 한다.

비록 입상자 명단에는 없으나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참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과 민주평통 행정실장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