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직원 워크숍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melt in!」이라는 주제 아래 충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협의회와 사무처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민주평통 직원으로서의 일체감과 공감대 형성, 제15기 민주평통 활동목표 공유 및 실천의지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행정실장 205명, 사무처 직원 54명 등 총 259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직 사무처장, 이충원 충북부의장, 이종배 충주시장, 박인규 충주시 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충원 충북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30년간 민주평통은 국민의 염원인 통일에 대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연구를 돕고 통일 의지를 결집?국민여론을 수렴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당장 현실적인 성과나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투철한 책임의식과 통일철학을 가질 것을 부탁하였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에 온 민주평통 직원들을 환영하면서 “민주평통이 창설 30주년을 맞아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하였다.

이어 이상직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리이며 사무처와 협의회의 유기적 관계는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변화라는 것은 힘들고 피곤한 것이지만, 우리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변화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그것이 통일로써 연결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더 큰 대한민국은 통일된 대한민국일수도 있고,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하나로 뭉쳐질 때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은 박소은 강사의 “21세기 인재로 사는 창조적 Working Style" 특강이 있었다. 박소은 강사는 조직내에는 세대?성별?계층 등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즐거운 직장생활의 출발이라고 제안하였다.

그리고 일에 있어서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일이 생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게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면, 일이 절실해지고 전문성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하나로 Melt in" 시간에는 김광 태평양 교육센터 역량강화교수의 진행에 따라 협의회와 사무처 직원간 서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분임토의 시간에는 회계처리에 대한 교육과 협의회 운영관련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금번 워크숍은 협의회 및 사무처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첫 번째 워크숍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