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상직 사무처장 베트남협의회 통일강연회 및 간담회 실시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와 통일한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 국민의례

이상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평통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 및 간담회를 실시 하였다.

▲ 전대주협의회장 환영사

먼저 18일 오후 18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Caravelle Hotel에서 현지 자문위원과 동포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전대주 베트남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평통이 지난 30년 동안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15기 출범과 함께 베트남협의회가 신설된 만큼 현지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전하고,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통일비용의 부정적인 논쟁을 접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재학 총영사 축사

이어서 오재학 주호치민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재학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국운상승 분위기에 맞춰 교민사회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민주평통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며, 이번 강연회를 통하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들이 통일문제의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 이상직 사무처장 특강

이상직 사무처장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시작된 통일 특강에서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의 염원을 정책으로 발현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민주평통이 존재함을 설명하면서 법에 부여된 민주평통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변화하고 있는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평화통일로 가는 최선의 방법임을 피력했다.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이어서 통일노래 합창과 저녁만찬을 끝으로 베트남의 뜨거운 열기처럼 활기찬 분위기의 통일강연회를 끝마쳤다.

이튿날 이상직 사무처장 일행은 베트남 구찌터널 탐방을 마치고, 18시부터 호치민 시내 한식당에서 실시된 공관 및 자문위원 간담회에 참석하여, 베트남협의회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자문위원들에게 수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짧지만 알찬 베트남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공관 및 평통자문위원 간담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