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반도의 내일입니다!”

- 울산지역 통일공감 강연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김철)는 3월 14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울산지역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후의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의 핵안보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김철 울산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맹우 울산시장의 환영사와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복만 교육감, 울산지역 군수, 구청장, 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울산지역 자문위원 및 일반시민 4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철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국민의 통일공감 확산과 한반도 핵안보에 대한 새로운 국민적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활발한 통일활동 사업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철 울산부의장

이날 ‘북한 김정은 체제 전망 및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남성욱 사무처장은 "남북관계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북한은 내부권력 공고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남남갈등 전략을 구사하는 등 대남 심리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북한이 김정은 체제 하에서 단기간에 개혁 개방의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며, 중국과의 접경지역 개발을 확대하는 등 자립경제 노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사무처장은 "따라서 북한의 상황을 관리하면서 국론을 결집하고 주변국과 긴밀히 공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통일강연을 하고 있는 남성욱 사무처장

청중들은 남 사무처장의 강연에 대해 박수로 화답하면서 ‘통일시대 통일공감활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통일강연에 이어 민영주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강연회를 마친 후 남 사무처장과 울산지역 주요 간부 자문위원은 민주평통 활동방향 논의 및 지역통일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특강을 하고있는 민영주 소장

#진지하게 듣고있는 청중들의 모습

# 강연회 전경

# 강연회 로비에 전시된 <남북발전 비교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