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통일 공감 강연회 성황리 개최

-국민과 함께 민주평통, 대한민국을 和하게 하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박영귀)는 지난 3월 23일 오전 10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경남도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후의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핵안보`에 대한 새로운 국민적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박영귀 경남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정무부지사 축사와 박완수 창원시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남성욱 사무처장의 '북한 김정은체제 전망과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의미`특강, 윤선 강사의 '재미있고 행복한 통일만들기`특강으로 진행됐다.

◀ 박영귀 경남부의장

박영귀 경남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번 강연이 김정은 체제에 대한 이해,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의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통일에 대해 무관심한 국민도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통일임을 알리는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성무 정무부지사는 "최근 남북관계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민주평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민주평통 경남지역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계속된 박완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를 위한 가치창출을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욱 사무처장은 통일특강을 통해 "김정은 체제는 앞으로 개인의 통치 역량에 따라 좌우될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집단지도체제로 가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독일은 국제적 변수를 잘 이용하여 통일을 이루었으며 우리도 독일 통일을 본보기로 삼아 국제적 기회를 외교적 노력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욱 사무처장

▲ 남성욱 사무처장 통일특강

이어서 윤선 강사의 강연을 끝으로 웃음과 행복이 있는 통일 공감을 형성하며 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