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교육민족화합위원회

“청년층의 통일의지 재고와 역량결집 방안”에 대한 건의안 심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민족화합위원회(위원장 : 박명윤 국제문화대학원대 석좌교수)는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사무처 회의실에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육선미 강사(탈북자)의 '탈북자 실상 증언'에 이어,‘청년층의 통일의지 재고와 역량결집 방안’에 대한 정책건의안 발제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앞서 남성욱 사무처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상임위원들의 의견이 건의안에 반영되고 피드백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오경섭 박사(세종연구소)는 청년층의 통일의지 고취를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통일문제와 대북정책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강화, △청년층 대상 통일프로그램 실행체계 구축, △청년층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청년층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서는 컨텐츠 개발이 중요하며, △시기 변화에 따른 적절한 통일교육 실시, △통일준비를 위한 청년통일연대 구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른 분과위원회 토론내용과 종합되어 4월 운영·상임·협의회장 합동회의를 통해 의장에게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