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로 환영의 꽃다발을 받은 8개 지역 부의장과 협의회장

울산부의장으로부터 대표로 기념품을 전달받은 이면우 고창협의회장

영호남 지역 자문위원을 각지역 사투리로 환영하는 현수막

남성욱 사무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영호남행사는 국민화합 차원에서 사무처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라면서 행사를 주관한 울산지역회의에 감사를 표했다. 남 사무처장은 [운영 상임 협의회장 합동회의]와 [해외 지역회의] 및 최근 대학 순회로 개최하고 있는 [생생토크 통일콘서트]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민주평통이 국민속에 파고드는 통일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춘 통일정책건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씀과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남성욱 사무처장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지역별로 통일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분임토의에서는 △지역단위 통일운동 활성화 방안 △자문건의 적실성 제고방안 △유관기관과의 통일네트워크 구축방안 △청년층 통일의지 제고와 역량결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통일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 자문위원들

이날 영호남 8개 지역 자문위원 대표들은 지역간 교류 화합을 통해 평화통일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남부권 자문위원 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낭독했다.

남부권 자문위원 실천결의를 하고있는 8개 지역 부의장과 청년위원장

또한 영호남 교류화합을 정례화하기로 결의하고, 차기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전북지역회의에 [영호남 교류 합동회의]의 상징 깃발이 전달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영호남 교류화합의 깃발을 전달하고 있는

김철 울산부의장과 홍종길 전북부의장

이튿날인 26일에는 산업도시에서 에코폴리스, 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태화강 대공원을 둘러보고, 지난해 울산의 1천억불 수출달성의 일등공신인 현대중공업을 시찰했다. 울산지역 탐방을 끝마친후, 영호남 지역 자문위원들은 내년에 전북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