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관련 현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121차 운영위원회가 5월 29일(화) 오후 3시부터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121차 운영위원회 전경>

회의에 앞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에 애국심을 갖고 있지 않는 세력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개회사 하는 김현욱 수석부의장>

이어 남성욱 사무처장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시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생생 토크 콘서트’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환경변화에 대응, 생산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남성욱 사무처장>

이어진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민주평통법 16조 2항 규정에 의거 15기 출범 후 참여와 활동이 저조한 362명의 위원들을 해촉 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국내외 자문위원과의 소통 강화방안, 자문위원 예우,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통일활동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 군사전략과 무기체계'에 대한 보고를 통해 “북한의 군사전략은 당분간 김정일 시기의 군사전략을 유지해 나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변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백 연구위원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남북간 비대칭 전력 극대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군과 사회의 약점을 파고드는 데 대해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