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남성욱)는 2012년 6월 3일(일) 오후 6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살론 세뇨리알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해외지역 공감대 확산과 기반형성을 위한 '통일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정부의 통일정책 및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공감대 확산과 기반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는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 및 동포 등 100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한반도 통일준비를 위한 동포사회의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중미카리브 김영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사무처장님의 첫 방문지를 중남미로 선택한 것에 감사드리며, 남북한의 대사관이 공존하는 멕시코는 어느 곳보다 통일, 안보의식이 중요한 곳이여서 이번 강연회가 자문위원과 동포사회에 투철한 국가관과 통일의식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주멕시코 홍성화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에서 " 한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멕시코 사람들이 한국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달라진 우리의 위상속에서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 가에 대한 관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미카리브협의회가 한반도 통일역량의 집결과 분위기 확산의 기반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성욱 사무처장은 강연회에서 합동상임운영위원회(4.30), 미국지역회의(5.7), 아시아지역회의(5.29) 개최 결과와 사무처의 2012년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북한 김정은체제 전망" 주제의 강의를 통해 김정은 후계체제 안착가능성, 최근 김정은 활동 동향,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한편 중미카리브협의회 강연회를 앞두고 사무처장은 2012년 6월 3일 오전 멕시코시티에 도착하여 홍성화 대사, 손정옥 한인회장 등과 함께 중미카리브협의회 사무실 현판식에 참석하여(오전 11시) "사무실 개소는 중미카리브 지역의 민주평통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협의회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축하하였고 이를 위해 힘써온 협의회 자문위원 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 사무처장은 간부위원들과의 통일의견 수렴 간담회와 주멕시코 홍성화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