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남성욱)는 중남미 통일강연회 세번째 강연 일정으로 2012년 6월 7일(목) 오후 6시 브라질 상파울루 루스플라자호텔에서 '통일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정부의 통일정책 및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공감대 확산과 기반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는 브라질협의회 자문위원 및 동포 등 180여 명이 참석하여 통일강연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브라질협의회 박대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에 대한 열기와 뜨거움을 염원하며 이번 강연회를 준비하였으며, 우리가 원하는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먼저 자문위원의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교민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주상파울루 박상식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남북한의 공관이 공존하는 브라질에 이번 강연회가 교민들의 통일안보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였으며 "3대 세습 체제 등 최근의 남북관계와 국내정치 문제 등을 사무처장님의 강연을 통해 알아 가고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연회 개최의 의의를 전하였다.

남성욱 사무처장은 합동상임운영위원회(4.30), 미국지역회의(5.7), 아시아지역회의(5.29) 개최 결과와 사무처의 2012년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북한 김정은체제 전망" 주제로 김정은 후계체제 안착가능성, 최근 김정은 활동 동향 등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질의에 대한 세세한 답변과 보충설명을 함으로써 강연회가 참석한 교민들과 자문위원들의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혀주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강연회를 개최 전에 사무처장은 6월 7일 상파울루에 도착하여 브라질협의회 간부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운영 및 통일에 대한 간부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이어 오후 3시에는,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브라질협의회를 방문하여 차세대 자문위원들과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로서의 정체성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 그리고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와 설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월 취임 이후 사무처장의 첫 순방지로 계획된 '중남미지역 통일강연회'는 브라질협의회 강연을 끝으로 모두 마쳤으며 6월 9일 뉴욕행 비행편을 통해 11(월)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