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제주지역회의대회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고등학교 강유민 학생과 김대성 제주지역회의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대성)는 6월13일(수) 오후 1시 30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제주지역회의대회를 개최했다. 시,군,구 예선전(지역협의회 대회)을 통해 선발된 학생 251명 중 24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김대성 제주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60년대 이후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쳐 선진경제대국이 된 이 시점에서 공존, 상생의 자세로 남북통일의 초석을 마련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이어 제주지역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하여 제주 지역의 위상을 떨처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지역회의대회에 이어 이번 제주지역회의대회에도 표인봉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신인가수 바바라, 오슬기 양이 학생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가수 바라라, 오슬기 씨 >

이날 OX를 통한 예선전에서는 학생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선생님들의 제기차기, 학생들의 댄스 타임이 이어지면서 한라체육관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선생님의 제기차기로 부활하게 된 학생들, 선생님 최고! >

<빠질 수 없는 댄스타임, 이 정도는 춰 줘야 댄스지!! >

예선전의 경우 남북 관련 문제 및 안보 문제 등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바탕이 되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OX문제 진행방식의 특성상 줄을 잘 서서(?)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100여명의 본선진출자가 가려졌고, 가장 많은 본선진출자를 배출해 낸 신성여자고등학교가 특별상(학교상)을 확정지었다. 본선진출 학생들의 얼굴은 수상의 기대감으로 가득 찬 반면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은 척척 잘 맞혀나갔고 서귀포고등학교 강유민 학생이 함성규 지도 선생님과 같은학교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대상을 차지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대상을 차지한 강유민 학생과 친구들 >

<즐거워 하는 학생들 >

통일과 안보에 대한 주제로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하고자했던 이날 대회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대회 관계자들의 수고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지역회의대회는 전국적으로 총 16개 대회가 개최되며, 지역회의대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학생에게는 KBS 도전 골든벨 특집방송(9월 녹화, 10월 방송 예정) 출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수상내역>

구 분	학 교	학 년	성 명
대 상	서귀포고	2	강유민
최우수상	제주제일고	2	문종배
	오현고	2	강현석
우 수 상	제주제일고	2	김경표
	오현고	1	강근녕
	제주제일고	2	김세훈
장 려 상	오현고	2	임진수
	한림고	1	박지원
	서귀포고	2	김 협
	서귀포고	2	강경훈
특별상(학교상)	신성여자고등학교
특별상(교사상)	서귀포고등학교		함성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