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국내지역과ㅣ2012.06.20ㅣ조회수 :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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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 역량강화
제15기 경기도 지역회의 성황리에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백성길)는 6. 18(월) 14:00,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기 경기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백성길 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31개 시·군 협의회장, 상임위원 및 자문위원 1,623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행기관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국민의례(왼쪽 3번째부터 유용근상임고문,백성길부의장,김문수 도지사)
사진= 지역회의 행사장 모습
이날 회의는 경기지역회의의 전반기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후반기 활동방향을 정립하며, 통일문제에 관한 정책건의를 위한 자리로서, 개회식과 본회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백성길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간의 민주적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주신 각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게 경의를 표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통일이라는 국가발전의 중요한 인프라로서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시키고 통일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사진= 백성길부의장 개회사
그리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경기도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가장 절실히 겪고 있는 분단도로서 개성, 장단, 개풍 등 미수복지역이 있으며 이산가족과 새터민이 가장 많은 만큼 굳건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으로 단결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김문수 경기도지사 격려사 모습
이어서 의장님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제15기 주요업무 현황보고, 통일·남북관계 정세보고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사진= 의장님 영상 메세지 축사
사진= 백성길 부의장 회의주재 모습
2부 본회의는 활동방향 채택, 정책건의안 발표 및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경기지역회의 후반기 활동방향은 지역여론을 반영한 현장성 있는 정책건의, 민주평통 활동방향 공유 및 자문위원 통일역량, 그리고 국민소통과 통일공감 확산을 목표로 설정하고, 경기지역 운영위원회, 15기 권역별 자문위원 연수, 통일 골든벨 경기지역회의대회, 경기지역 대학생 통일문제대토론회, 경기평화통일포럼, 생생토크 통일콘서트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사진= 김필수 간사의 15기 경기지역회의 활동방향 보고 모습
이어서 정책건의는 경기 시흥시협의회 김흥기 협의회장 등 4명이 발표하였으며,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운영에 과한 의견개진은 경기 수원시협의회 김동빈 자문위원 등 2명이 하였다.
사진= 김흥기 시흥시협의회장 정책건의안 발표 모습
첫번째 정책 건의에 나선 김흥기 협의회장은 ‘통일외교 및 대북정책 국제공조 방안’에 대하여 ‘지정학적 특성상 한반도는 태평양 연안국으로 미, 중, 러, 일의 4대강국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현재는 세계경제 중심축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전하면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의 지정학적 개념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기존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제재나 안보리 의장 성명 등 국제사회의 대응이 유엔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 유의해서 유엔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사진= 심준택 김포시 간사 정책건의안 발표 모습
이어서 심준택 경기 김포시협의회 간사는 ‘북한주민의 삶 개선과 효과적 대북인도적 지원방안’에 대하여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에도 북한주민의 삶은 군사비로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북한인민들에게 돌아갈 식량과 물자를 김정은 일가의 우상화 작업에 사용하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통일준비는 북한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인도적 지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사진= 금종례 여성위원장 정책건의안 발표 모습
경기지역회의 금종례 여성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에 대하여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싶은 소원 하나로 목숨을 걸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강사 양성, 북한이탈주민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제도와 북한이탈주민 고용의무 제도 마련,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 사업 등’을 건의 하였다.
사진= 정하용 청년위원장 정책건의 모습
그리고 경기지역회의 정하용 청년위원장은 '지역단위 청년 통일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국가적 차원의 거대담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른바 청년 통일활동 생활담론 공론화가 필요한 만큼 청년 통일 토크콘서트를 통한 통일 소통 공감대 형성, SNS를 활용한 통일담론 형성, 오디션 신드롬을 활용한 통일담론 형성, 통일 관련 행사·이벤트의 공모전 추진 등’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운영에 관한 의견 개진에서 경기 수원시협의회 김동빈 자문위원은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긍정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는 만큼 이의 개선을 위하여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자문위원 구성과 역량 함양, 지역 현장 여론에 근거한 자문건의 강화,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업무추진 방식 개선 등’ 의견을 제시하였다.
사진= 김동빈 수원시협의회자문위원 지역회의 의견개진안 발표
마지막으로 경기 안산시협의회 조춘자 여성분과위원장은 ‘자문위원 참석률 제고 방안’에 대하여 ‘낮은 참석률은 조직 분위기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통일활동에도 장애요인으로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자문위원 위촉과정 개선, 지역사회에서 자문위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하여 통일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화, 대북·통일정책 추진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조성과 국론통합을 위한 중심적 역할 수행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량 강화, 지역협의회 통일활동 예산은 국가예산으로 지원 할 것 등‘ 실효성있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사진= 조춘자 안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의견개진 모습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백성길 부의장은 회의장을 꽉 메워준 경기지역 자문위원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채택된 정책건의안은 절차에 따라 의장님께 보고 드릴 것을 다짐하면서 참석한 자문위원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면서 제15기 경기지역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회의에 앞서 가수 장계현과 Nadia Hope를 초청하여 ‘나의 20년, 잊게 해 주오, 분다 분다, Love, Oblivion,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신명나는 문화한마당을 통하여 소통과 화합의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 가수 장계현 공연 모습
지역회의 후 부의장, 협의회장, 지역회의임원, 경기담당관 등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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