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남지역회의대회

<대상을 수상한 한일고등학교 전충재 학생과 장태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장태수)는 6월14일(목) 오후 2시 공주고등학교에서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남지역회의대회를 개최했다. 시,군,구 예선전(지역협의회 대회)을 통해 선발된 49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남지역회의대회를 시작으로 대구, 대전, 강원, 부산, 경북, 제주 대회에 이어 8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개그맨 이봐(이상화), 오하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장태수 충남지역회의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는 통일이며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통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장에 모인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노엘라 킴의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졌고, 드디어 예선전이 시작되었다.

<노엘라 킴, 전자바이올린 연주 >

예선전 OX퀴즈 시간에 학생들이 갈등하는 상황에서 사회자 이봐 씨가 마이크를 이용해 힌트를 주기도 했지만 가끔 배신(?)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었기에 결국은 학생들의 소신있는 선택이 필요했다.

아쉽게 떨어진 학생들에게 패자부활전이 주어졌고 본격적인 경합을 벌일 200여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본선진출 최다학생을 배출한 한일고등학교가 특별상(학교상)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로 진행된 본선에서 공주고, 복자여고, 서천고, 서일고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문제를 잘 맞혀나갔지만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본선문제 - 과연 정답은 ? >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상의 자리를 놓고 복자여고 한혜린 학생과 한일고 전충재 학생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를 벌인 끝에 전충재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복자여고 한혜린 학생과 한일고 전충재 학생의 진검승부 >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도교사 및 관계 직원들의 수고가 어울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비록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퀴즈도 풀어보고 문화공연도 함께 즐겼던 참가학생 모두가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지역회의대회는 전국적으로 총 16개 대회가 개최되며, 지역회의대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학생에게는 KBS 도전 골든벨 특집방송(9월 녹화, 10월 방송 예정) 출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수상내역>

구 분	학 교	학 년	성 명
대 상	한 일 고	1	전충재
최우수상	복자여고	2	한혜린
	공 주 고	1	선우혁
우 수 상	세 종 고	1	최종서
	한 일 고	2	이정민
	한 일 고	2	주현호
장 려 상	한 일 고	2	김경태
	한 일 고	2	김기욱
	서 천 고	1	구현승
	한 일 고	2	전 인
	서 일 고	2	윤재한
	한 일 고	2	나웅재
학교상(특별상)	한일고등학교
교사상(특별상)	한일고등학교		신인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