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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대전지역회의 개최

제15기 대전지역회의가 지난 6.25(월) 오후 2시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5개협의회 자문위원 3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종기 정무부시장, 김신호 교육감, 박성효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5기 대전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 및 동법시행령 제26조 내지 제29조에 의거 소집하였으며, 대전지역회의 전반기 활동평가와 후반기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정책 건의안을 수립하여 의장(대통령)님께 보고 드리고자 마련된 법정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4인조 팝페라 문화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회의에서는 국민의례, 김온순 대전부의장 개회사, 이종기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격려사, 의장님 영상 메시지, 신은숙 정책연구위원의 제15기 주요업무 현황보고, 이수석 국가안전전략연구소연구위원의 통일. 남북관계 정세보고가 있었으며, 2부 본회의에서는 김온순 대전부의장의 주재로 정책건의안 발표. 심의 채택과 협의회 운영에 관한 의견개진으로 진행되었다.

김온순 대전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정신적이고 통일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해 주실 것을 기대 한다.”면서 “대전지역회의가 국론을 통합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시켜 통일기반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자”고 했다.

<김온순 대전부의장 개회사>

다음으로 대행기관장인 대전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종기 정무부시장은 “대전의 발전과 새로운 통일시대 준비에 앞장서 온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의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한국의 신 중심도시 대전이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 과학, 경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흩어진 에너지를 모으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기 대전시 정무부시자 격려사>

이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대통령의 영상메세지를 통해 대전지역회의 개최를 축하 격려하여 참석자문위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사무처 신은숙 정책연구위원은 제15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건의, 국내외 지역회의 개최,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국민소통과 통일공감 확산, 해외 통일역량 결집 등에 관한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였다.

이어진 남북관계정세보고에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연구위원은 “북한 내부 불만을 억누르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위해 핵실험 등 추가도발 감행 가능성이 상존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주요시설과 기관의 전산망에 대한 디도스 공격,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 발전소 공격을 을 통한 대규모 정전사태 유도 등의 도발에 조기 대처 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사무처 업무보고 신은숙 정책연구위원 >< 남북한 정세보고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김온순 대전부의장 2부 본회의 진행>

정규영 대전지역회의 간사의 보고로 진행된 대전지역회의 후반기 활동방향은 지역여론을 반영한 현장성 있는 정책건의,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국민소통과 통일 공감 확산을 목표로 설정하고,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와 제15기 자문위원 연수, 국민통합 통일한마음 체육대회, 생생토크 콘서트, 평화통일포럼, 통일시대시민교실, 통일강연회 및 의장표창 전수식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어진 정책건의에서 이문수 서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중국과의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를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대하여 북한 인접지역에 살고 있고 북한지역을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는 조선족 동포를 통한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중국내 조선족 동포에 대한 문화. 경제적 지원과 후원을 통한 통일 조력자 양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이익환 유성구협의회 자문위원은 북한의 인권개선은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유엔을 포함한 주변국과 함께 추진 할 것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탈북자 관련 대책을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최이조 대덕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청소년 안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통일교육 전문교사를 선발, 통일교육에 필요한 예산문제의 확보가 시급하며, 올바른 통일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위해서는 연령이나 신분의 특성에 따른 통일교육 교재 개발과 차별화된 교육방법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정책건의 좌로부터 서구 이문수 자문위원, 유성구 이익환 자문위원, 대덕구 최이조 자문위원>

협의회 운영에 관한 의견개진에 있어서는 최청락 동구협의회장은 '지역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지정석 중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조직의 효육적 관리.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의견개진 최청락 동구협의회장, 지정석 중구협의회장>

<팝페라 문화공연>

한편 식전행사인 팝폐라 공연은 지역회의 개최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열렬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대전지역회의 간부자문위원과의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