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정책건의 쏟아져...
-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6.29)-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가 지난 6월 29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김대성 제주부의장을 비롯해 김경수 제주시협의회장, 강재훈 서귀포시협의회장과 상임위원 등 21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였으며, 대행기관장인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 김대성 제주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한반도는 주변국과의 관계뿐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어느 누구도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열망과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통일은 반드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 회의를 주재한 김대성 부의장

이어 남성욱 사무처장은 민주평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제15기 주요 업무에 대한 현황보고를 했다.

▲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남성욱 사무처장

▲ 회의 전경

본회의에서는 제주지역회의 전반기 활동 평가 및 후반기 활동방향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국민참여 확산과 통일준비 역량강화 방안(김경식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이신선 서귀포시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 △통일외교 및 대북정책 국제공조 강화방안(양세연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주민의 삶 개선과 효과적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김병성 서귀포시협의회 자문위원)에 대한 정책건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시협의회 활성화 방안(임승현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행사 만족도 제고를 통한 지역회의 운영 활성화방안(허정옥 서귀포시 협의회 자문위원)에 대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 지역회의 후반기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있는 고영두 지역회의 간사

▲ 정책건의 및 의견개진을 하고 있는 제주지역 자문위원들
(윗줄 왼쪽부터 김경식위원, 이신선 위원장,

양세연 위원, 김병성 위원, 임승현 위원, 허정옥 위원)

회의를 주재한 김대성 제주부의장은 제주지역회의의 후반기 활동이 잘 정립되었다고 평가하고, 회의에서 심의 채택된 정책건의안에 대해 잘 정리해 의장께 보고드리고, 지역 활동에 대한 의견개진은 지역회의 향후 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문위원들은 제주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위해 맡은바 역할에 대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