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통일동아리 발대식 개최
인천연수구 대건고교 학생들 ‘평화통일 실현의 의지를 다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연수구협의회(회장 조복순)는 4월 21일 엄재숙 평통 인천부의장, 정태민 연수구의회 의장, 대건고 김현태 교장신부, 동아리 회원 37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일동아리 발대식’을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청소년통일동아리 대표 이호진, 김진섭 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청소년통일동아리는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실현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평통연수구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건고와 통일동아리 구성을 논의해 왔으며 염호섭·정나래 교수의 지도로 3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조복순 연수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과 일선학교가 함께 노력하여 청소년들이 사회참여와 연대의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교감·소통하며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숙 민주평통 인천부의장은 “ 통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교실 안에 있는 교우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며 조금씩 재미를 찾아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현태 대건고등학교 교장신부 또한 "기존의 통일교육은 교과서 중심으로만 이루어 졌는데 통일동아리 참여를 통해 한국사회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되고,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청소년통일동아리는 앞으로 강화지역 유적지 방문, 참전용사 구승증언록 제작, 북한사진 전시회, 백일장 참가, 평가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 민주평통 인천연수구협의회 ☎032-810-7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