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기원해요”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체험 통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주종기)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 동백섬에서 ‘평화를 생각하고 통일을 바르게 이해하기’란 주제로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를, 철원군협의회(회장 홍현채)는 내달 3일 오전 10시 철원읍 노동당사 ~ 백마고지를 잇는 3.8Km 구간에서 제11회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주 부의장은 “차세대 통일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에 참여하여 신나는 평화, 행복한 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홍 협의회장은 “통일에 대한 염원이 누구보다도 간절한 철원주민들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을 위해 매년 6.25 전쟁기념일을 앞두고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하였다.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는 초·중·고 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운대 일대 3Km 구간을 걸으면서 통일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통일의 길목 철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민통선 도로를 걸으면서 남북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는 주민, 학생, 군인, 각급 기관,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태극기 배지를 가슴에 달고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전쟁의 상흔과 분단현실의 긴장이 생생한 민북 도로를 걸으며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2007년 철원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