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운 경기부의장이 “남북이산가족 재회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이재운)는 지난 21일 사무처에서 경기지역 31개 시군구협의회 청년자문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대비 경기지역 청년자문위원 통일교실’을 개최하였다.

지난 4월 23일 1차(주제 : 통일대비 향토재건단 육성교육)에 이어 '남북이산가족문제와 청년자문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두 번째로 마련되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 부의장은 “한민족의 일체감을 이어주기 위해서는 모든 교류 중에서도 이산가족의 재결합을 위한 노력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며 “하루 빨리 남북 이산가족 재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부의장은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북지원의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송환문제와 연계 추진 △생사 및 주소확인, 서신교환 우선 추진 △추석과 한식 때 고향방문 노부모 성묘단 교환 △금강산 면회소 외에 도라산역 또는 개성공단 이산가족면회소 추가 건설 △상시 면회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박준철 광명시협의회장은“청년자문위원은 평화통일을 이끌어갈 대장들로서 통일에 대한 열정과 의식, 생각을 갖고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야 한다”고 청년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박 회장은“우리의 후손들이 분단된 대한민국이 아닌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살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며 청년자문위원들이 직접 청소년 통일교육을 맡는 것도 한 참여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일교실에 참석한 청년자문위원들은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이해와 청년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였으며, 3차 통일교실은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02-701-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