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한광식)은 지난 21일 응곡중학교에서 『청소년 통일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퀴즈대회 결선을 치르는 모습(사진=시흥시협의회)
한 회장은 통일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결합한 통일골든벨 퀴즈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남과 북이 하나 되어야만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다”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곽성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신설학교로서 응곡인의 긍지를 드높이고 평화통일의 마음을 되새겨 보자”고 하였다.
2003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2008 시흥시민 통일한마당의 일환인 『청소년통일 퀴즈대회』는 매년 여러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통일교육으로 변경, 6.15남북공동선언주간에 관내 중, 고등학교에서 선정된 2개학교에서 ‘청소년이여!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을 진행하였다.
▶정답 맞지요? 참가한 한 학생이 정답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시흥시협의회)
이날 행사는 참가한 응곡중학교는 신설학교로 전교생 2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O.X퀴즈를 실시 50명을 선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북한상식 및 평화통일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단답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통일상(시흥시장상)에는 유원영(1학년) 학생이, 평화상(시흥교육장상)에는 이미성(1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6.15남북공동선언주간을 기념하는 통일염원행사로써 남북 평화협력과 통일의 기운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여론을 조성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던 이번 통일퀴즈대회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 등 시민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한마당 프로그램으로 통일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월말 『청소년 통일캠프』, 9월～10월 『중고생 분단현장견학』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쉽게 탈락한 학생들이 돌발퀴즈를 하고 있다.
<문의 : 시흥시협의회 ☎031-317-8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