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2008년 2차 정책건의를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께 보고하였다.

이번 정책건의는 ‘북핵문제 진전에 따른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지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분과위원회별로 ▲북핵문제 진전에 따른 대책 ▲남북대화 재개 등 남북관계 대책 ▲북핵 2단계 이후의 남북경협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방안에 대하여 토론과 심의를 거쳤으며, 국내외 263개 지역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자문위원 여론(2,553개 표본, (주)MRCK 분석)을 반영하였다.

주요 건의내용은 ▲6·15와 10·4선언 입장 표명으로 대화분위기 조성 ▲비공식 특사 파견을 통한 상호 신뢰회복 ▲8.15경축사를 통해 신대북정책 종합구상 천명 ▲정부내 대북정책 총괄 조정기능 강화 ▲통일관련 네트워크 및 대국민 소통 확대 ▲북핵 신고 검증 및 폐기단계에서 정부의 역할 제고 ▲미북 경제관계 진전에 발맞춘 남북경협 활성화 ▲대북 식량지원으로 남북대화 여건 조성 ▲한반도 식량안보를 위한 남북공동프로젝트 제안 ▲통일관련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민주평통은 이번 보고서 전문을 책자로 발간하고 지역협의회 및 유관부처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수록할 예정이다.

<문의 : 민주평통사무처 자문총괄과 ☎02-2250-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