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부 ‘제1회 평화통일 기원 대행진’개최
북한어린이 돕기 위해 8월 16일 한인문화의 날 식전행사로…

8월 16일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연례행사로 제1회 평화통일기원대행진(가칭)이 밴쿠버에서 펼쳐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는 8월 16일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열리는 코퀴틀람 블루마운틴파크 ~ 코모레이크 구간에서 밴쿠버 한인회와 공동으로 제1회 ‘평화통일기원대행진(가칭)’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두호 회장은 “올해는 북한어린이 돕기에 수익금을 사용할 예정인데 한국에 있는 ‘사단법인 남북나눔공동체’를 통해 현금이 아닌 북한동포들이 시급히 필요한 옷과 약품 등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두열 체육분과위원장은 “약 3킬로미터 구간을 30-40분 정도 걸어서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작시간은 한인문화의 날 개회식 전에 먼저 돌면서 한인문화의 날 행사 분위기도 잡고 대행진 참가자들이 한인문화의 날 개회 현장에 동참하는 것으로 한인문화협회와 상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행진 행사를 단발성이 아닌 연례행사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평화통일과 밴쿠버 한인사회와 관련된 공익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 행사 참가비는 20달러로 참가자에게는 T-셔츠와 물 그리고 식권이 지급되며, 밴쿠버 동포들이 직접 작성한 통일염원 메시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해외협력과 ☎02-2250-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