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 1차 통일기행에 이어 11월 통일이야기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회장 김거성)는 10일 '제5회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 1차 통일기행'을 개성에서 연다.
이번 개성 통일기행은 협의회인솔자 18명과 각 학교 인솔교사 1명씩 8명 등 지역내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중학교 학생 64명이 참석하게 된다.
북한 문화탐방은 청소년들에게 58년 동안 분단으로 나눠진 북한의 현실을 돌아보고 민족의 정치적 정체성에 따른 비교분석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개성에서의 통일기행을 바탕으로 오는 11월1일 통일이야기대회를 열고 기행문과 우수사진작품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거성 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일구어내는 일은 한반도에 태어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담당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이라며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겨레의 아픔을 마음 속 깊이 새겨 우리의 삶의 과제로 삼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린 제4회 도전평화의 북을 울려라!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