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워싱톤협의회, 내년에 북한 청소년 초청행사 갖기로
광명시-워싱턴 평화통일 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박준철)는 지난 11일 다이아나호텔에서 자매결연 협의회인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 자문위원 42명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생과 공영, 평화, 행복, 경제공동체’를 주제로 광명시-워싱턴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양 협의회는 제3회 청소년 평화통일아카데미를 내년에 광명시에서 개최하고 특별히 북한 청소년 20명을 초청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국내외 지역을 확대키로 조인했다.

제3회 청소년과 함깨하는 평화통일아카데미는 '조국의 역사, 문화, 분단의 현장을 찾아서'를 주제로 2009년 7~8월에 개최하기로 일정을 합의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가칭 (사)세계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설립키로 결의했다.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공동준비위원장은 박준철 광명시협의회장과 이용진 워싱턴협의회장이 맡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14일에는 허봉복 자문위원 자택에서 한가위 합동차례 및 평화통일기원제를 올렸으며 인근 한옥마을을 견학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양 협의회는 지난 2007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통일화물열차로 북한에 밀가루 40톤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