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건국60주년 기념
통일어울림마당, 통일문화예술마당, 통일골든벨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부의장 김주경)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등촌동 소재 KBS88체육관에서 서울소재 중·고등학생 1500여명과 함께 ‘건국60주년 기념 청소년 통일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통일부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 인식 확산과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김하중 통일부장관, 구상찬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회위원, 김재현 서울강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는 통일어울림마당(비보이·고교연합댄싱·고교댄스스포츠 동아리팀 공연, 고교생 치어리더팀 공연)과 통일문화예술마당(통일사진 전시회, 한반도 통일지도 만들기, 문화 퍼포먼스)에 이어 주행사인‘통일골든벨 대회’에서는 서울 25개 구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학생이 퀴즈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통일·북한에 대한 지식을 겨루게 된다.

김주경 부의장은 “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통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으며, 고상진 준비위원장은 “통일의 당사자인 북한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대통령 통일정책 자문·건의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에서는 일반국민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북정책 설명회와 통일 강연회, 통일현장 탐방, 통일 골든벨, 통일 백일장 등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