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국민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가교 역할 다짐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장, 워크숍에서 결의문 채택 예정(9.6~7)-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는 9월 6일(화)과 7일(수) 1박 2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여성분과위원장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240여명의 여성분과위원장은 평화통일을 대비하여 사회적 기반을 형성하고 확장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그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국민들간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이들 간에 교류와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결의문은 7일 워크숍 최종일에 채택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여성정착지원위원장, 지역회의 여성위원장, 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등 240여명의 여성 간부 자문위원이 참석하며, 사무처에서는 이상직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여성 위원들을 격려한다. 한편,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워크숍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민주평통 여성위원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대한민국의 위상, 국격 상승과 통일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여성위원 중점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바자회’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현재 바자회는 10월부터 시도 지역회의별로 실시, 국회의원?연예인 등 유명인의 애장품 등을 기증받고, 북한관련 전시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성위원들은 하반기에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족 잇기운동’을 실시하고, ‘여성 통일공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붙임 : 1. 15기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활동 결의안.

2. 전국여성분과위원장 워크숍 세부계획. 끝.